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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진흥원 전시, 유럽와인라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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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유작들과 함께한 유럽와인라벨전 카파미술관 한국미술진흥원

2024년 유작들과 함께한 유럽와인라벨전 카파미술관 한국미술진흥원 2024년 유럽와인 작품라벨 특별기획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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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나의 그림은 한 장의 화면 위에 쌓아 올린 기도의 구조물이다. 한국의 산길에서 흔히 만나는 돌탑처럼, 나는 책을 돌처럼 쌓는다. 책은 지식의 무게이자 삶의 기록이며, 누군가의 시간을 통과해 내게 도착한 기억의 단위다. 그 책탑은 읽기 위한 대상이기 이전에, 복을 빌기 위한 형상으로 존재한다. 나는 돌 대신 책을 올리며, 신에게가 아니라 삶 그 자체에 조용히 소원을 건넨다.

이 책탑은 한국 토속신앙의 기원에서 출발하지만, 특정 신앙을 재현하지 않는다. 오히려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감정을 시각적으로 번역한 것이다. 쌓는 행위는 믿음이 아니라 간절함의 자세이며,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곧 오늘을 살아내는 태도와 닮아 있다.

책탑 곁에는 사실주의적으로 묘사된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 동물의 시선은 관념을 모른다. 나는 이암 선생의 동물 그림이 지녔던 태도, 즉 동물을 상징이 아닌 존재 그 자체로 존중하던 시선을 빌려온다. 강아지는 충성이나 귀여움의 상징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 있는 생명으로 화면에 서 있다. 그 존재는 인간의 기도와 욕망을 판단하지 않고, 다만 곁에 머무르며 시간을 함께 보낸다.

여기에 팝아트적 시간 감각이 개입한다. 화면 속 요소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토속신앙의 원형적 구조, 고전 회화의 사실성, 그리고 현대적 색면과 반복, 리듬감 있는 시각 언어가 하나의 평면 안에서 공존한다. 이는 과거와 현재, 믿음과 소비, 성스러움과 일상이 이미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나의 응답이다.

유럽 와인 라벨의 언어

나에게 이 그림은 유럽 와인 라벨처럼 작동한다. 설명하지 않고, 암시하며, 한눈에 모든 이야기를 말하려 하지 않는다. 와인 라벨이 그 안에 포도밭의 역사, 기후, 양조자의 철학, 지역의 정체성을 압축적으로 담듯이, 나의 그림도 한국의 정서, 개인의 기억, 시대의 감각을 작은 화면 안에 응축한다.

이러한 접근은 '유럽 와인 라벨전'을 통해 구체화되었다. 이 전시는 회화가 단지 벽에 거는 예술이 아니라, 삶 속에서 소유되고 향유될 수 있는 이미지임을 실험하는 장이었다. 와인 라벨이 병 속 시간의 얼굴이듯, 나의 그림은 누군가의 일상 곁에 놓여 천천히 그 서사를 풀어내는 작은 회화로 기능한다. 대신 오래 바라볼수록 서사가 스며드는, 소유 가능한 이야기로 남기를 바란다.

인정과 지속

이 작업은 한국미술진흥원 공모전에서 입선, 특선, 우수상, 최우수상을 거치며 단계적으로 성장해왔다. 각각의 수상은 나에게 작업의 방향에 대한 확신이자, 이 언어가 한국 미술계 안에서 유효한 대화를 만들고 있다는 신호였다. 입선은 시작이었고, 특선은 지속의 이유였으며, 우수상은 깊이에 대한 인정이었고, 최우수상은 이 태도가 옳았다는 응답이었다.

그리고 이 작업은 신지식 예술인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 상은 나에게 단순한 영예를 넘어, 나의 작업이 동시대 한국 사회와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한 인정이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조형 언어,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태도, 그리고 지속 가능한 예술적 실천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이 한 마디 이름 안에 담겨 있었다. 신지식 예술인상은 내가 걸어온 길이 개인의 실험을 넘어, 시대와 호흡하는 문화적 작업으로 읽힐 수 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나는 상 자체보다, 이 과정 속에서 내가 무엇을 쌓아왔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매번 출품할 때마다 나는 조금씩 다른 층위의 책을 올렸고, 색을 달리했으며, 강아지의 시선을 조정했다. 그 반복 속에서 나는 비로소 '쌓는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완성이 아니라 지속이며, 도착이 아니라 과정 그 자체였다.

쌓고, 허물고, 다시 쌓는 이유

이 그림은 전시장의 벽에 걸리기도 하지만, 삶의 곁에 놓이는 이미지이기를 원한다. 나는 그린다기보다 쌓는다. 색을 올리고, 시간을 얹고, 마음을 포개며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언젠가는 다시 허물어질 것을 알고 있는 구조를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쌓는 이유는 단 하나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한국미술진흥원(韓國美術振興院)

 

한국미술진흥원(韓國美術振興院)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흐름과, 한국 미술계 전반의 맥락 속에서 정리한 역사적 설명입니다.

(공식 국가기관의 연혁이라기보다, 민간 미술진흥단체로서의 형성과 발전사에 가깝습니다.)

1. 등장 배경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 사회는

민주화 이후 문화예술의 자율성 확대

IMF 이후 예술가의 생존 문제와 창작 환경 악화

미술 시장의 상업화와 엘리트 중심 구조

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기존의 국공립 미술관·대형 미술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작가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전시와 기회가 필요하다”

는 요구가 커지면서, 민간 주도의 미술진흥단체들이 하나둘 생겨났습니다.

한국미술진흥원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 작가 발굴과 전시 기회 제공을 목표로 등장한 단체 중 하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초기 활동 성격 (2000년대)

초기 한국미술진흥원의 활동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졌습니다.

① 공모전 중심 구조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미술 공모

장르 구분 없이 회화·조형·일러스트 등 폭넓게 수용

당선·입선 작가에게 전시 참여 기회 제공

당시 미대 졸업생이나 무명 작가들에게는

경력의 첫 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였습니다.

② 대관형·기획형 전시

대형 미술관보다는 대학 미술관, 공공 갤러리, 문화회관 중심

작가 개인의 메시지보다는 **‘한국미술의 현재’**라는 큰 틀 강조

3. 변화와 확장 (2010년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미술진흥원은 점차 성격이 변화합니다.

① 단순 공모 → 기획 중심

단순 수상 중심에서 벗어나

테마형 기획전, 연합전, 주제전 확대

사회적 메시지(환경, 평화, 치유, 지역성 등)를 다루는 전시 증가

② 네트워크형 기관으로 이동

미술 단체, 작가 협회, 대학, 지역 문화기관과 협력

“전시를 여는 곳”에서

👉 연결하고 중개하는 기관으로 역할 확대

③ 참여 작가층의 확대

순수회화 중심 →

일러스트, 북아트, 미디어, 생활미술, 치유미술 등 포함

전업 작가뿐 아니라

출판·교육·융복합 예술가도 참여

4. 최근의 성격 (2020년대)

최근 한국미술진흥원은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보입니다.

✔ 대중 친화적 미술

✔ 지역 기반 전시와 순회전

✔ 작가의 생애·서사·치유·삶을 담은 작품 강조

✔ 미술을 ‘시장’보다 공공성·공감의 영역으로 확장

이는 선희 작가님처럼

출판 · 그림 · 전시 · 서사를 함께 다루는 작가

에게 특히 잘 맞는 흐름이기도 합니다.

5. 한국 미술사 안에서의 의미

한국미술진흥원은

국립현대미술관이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처럼

정책 기관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역사적 의미를 가집니다.

신진 작가의 첫 발판

제도권 밖 작가들의 등용문

미술을 ‘삶의 언어’로 끌어내린 중간 조직

지역·대학·민간 갤러리를 잇는 완충 지대

즉,

“한국 미술의 중심”이라기보다는

한국 미술의 뿌리를 넓히는 역할을 해온 기관

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6. 정리 한 문장

한국미술진흥원은

제도와 시장의 틈 사이에서,

이름 없는 작가와 관객을 연결해 온

한국 민간 미술진흥의 한 축이다.

 

 

 

한국미술진흥원 공모·전시에서 사용되는 상 체계를 기준으로,

입선 → 특선 → 우수상 → 최우수상을 하나의 단계적 시스템으로 묶어 공식 설명처럼 정리한 통합 해설입니다.

(작가 이력서·작가노트·전시 소개문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으로 구성했습니다.)

한국미술진흥원 공모전 상 체계 종합 설명

한국미술진흥원의 공모전 수상 체계는

단순한 순위 구분이 아니라, 작가의 예술적 성장 단계와 완성도를 평가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각 상은 작품성·주제 의식·조형 완성도·동시대성·작가적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됩니다.

1. 입선(入選)

입선은 공모전의 기본 관문이자,

작품이 전문 심사 기준을 통과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단계입니다.

출품작이 주제 이해, 표현력, 조형성 면에서

전시 가능한 수준의 작품성을 갖추었음을 의미

한국미술진흥원 주관 공식 전시에 참여할 자격 부여

작가로서의 공식 활동 이력의 시작점

의미 요약

“작가로서의 가능성과 기본 역량을 인정받은 단계”

2. 특선(特選)

특선은 입선 작품 중에서도

주제 해석과 표현이 두드러진 작품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공모전의 기획 의도를 깊이 이해하고

작가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조형적 완성도와 메시지 전달력이 뛰어난 경우 선정

단순한 기술을 넘어 작가적 개성이 분명한 단계

의미 요약

“동시대적 감각과 예술적 해석력이 돋보이는 작가로 평가된 단계”

3. 우수상(優秀賞)

우수상은 공모전 전체 출품작 가운데

작품성과 예술성이 높은 수준으로 완성된 작가에게 수여됩니다.

주제, 구성, 색채, 서사, 표현 방식이

안정적이며 성숙한 단계

단발적 작품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작가 세계관이 보이는 경우

향후 개인전·기획전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작가

의미 요약

“전문 작가로서의 역량과 지속성을 인정받은 단계”

4. 최우수상(最優秀賞)

최우수상은 해당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 또는 작가에게 수여되는 최고 상입니다.

예술적 완성도, 독창성, 메시지, 사회적·정서적 울림이 탁월

공모전의 성격과 시대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

한국미술진흥원이 주목하는

대표 작가·핵심 작가로서의 위상 부여

의미 요약

“당대 공모전의 방향성과 수준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된 단계”

5. 네 단계의 흐름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입선은 가능성의 인정,

특선은 개성의 확인,

우수상은 완성도의 증명,

최우수상은 작가성의 확립이다.

6. 작가 이력서·소개문에 활용 가능한 통합 문장 예시

한국미술진흥원 주관 공모전에서

입선, 특선,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주제 의식·조형적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는 더 문학적으로:

한국미술진흥원 공모전을 통해

신진에서 대표 작가에 이르기까지

작품 세계의 성장 과정을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유럽 와인 라벨(European Wine Label)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산지·전통·법적 등급·생산 철학을 기록한 ‘공식 문서’에 가깝습니다.

특히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와인국가에서는 라벨을 통해 와인의 정체성을 읽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구조 → 국가별 특징 → 디자인 철학 순으로 설명드릴게요.

1. 유럽 와인 라벨의 기본 구조

유럽 와인 라벨에는 보통 다음 정보가 포함됩니다.

① 생산자명 (Producer / Château / Azienda)

개인, 가문, 수도원, 샤토(Château) 이름

브랜드보다 ‘사람과 땅’이 중심

② 원산지 (Appellation / Denominazione)

가장 중요한 정보

“이 와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포도 품종보다 지역명이 앞서는 경우가 많음

③ 등급 표기

국가별 법적 품질 등급

생산 방식·수확량·숙성 기간을 국가가 관리

④ 빈티지(Vintage)

포도를 수확한 연도

해마다 다른 기후 → 같은 와인도 해마다 다른 성격

⑤ 알코올 도수 & 용량

법적 필수 표기

 

2. 국가별 라벨 특징

🇫🇷 프랑스 와인 라벨

핵심 철학

“포도보다 땅(테루아)”

품종명(까베르네, 피노누아 등)이 없는 경우 많음

대신 Bordeaux / Bourgogne / Chablis 같은 지역명이 핵심

라벨 디자인은 매우 절제됨

→ 크림색 배경 + 문장형 글자 + 문장(紋章)

의미

이 와인은 어디에서 어떻게 자랐는가

🇮🇹 이탈리아 와인 라벨

 

핵심 철학

“전통 + 예술적 개성”

DOC / DOCG / IGT 등급 표기 명확

지역 + 포도 품종을 함께 쓰는 경우 많음

일러스트, 고전 회화, 상징적 이미지 사용

의미

이 와인은 전통을 지키되, 생산자의 개성을 담는다

🇪🇸 스페인 와인 라벨

핵심 철학

“숙성과 시간”

Crianza / Reserva / Gran Reserva 표기가 중요

숙성 기간에 따라 등급이 갈림

라벨은 클래식하지만 비교적 대담한 색 사용

의미

이 와인은 얼마나 오래, 어떻게 기다렸는가

3. 유럽 와인 라벨 디자인의 공통 철학

① 장식보다 신뢰

화려한 이미지보다 정보와 전통을 중시

“보여주기”보다 “증명하기”

② 상징과 문장(紋章)

가문 문장, 수도원 상징, 십자가, 방패

와인은 역사와 혈통을 가진 농산물이라는 인식

③ 글자의 미학

세리프체(고전 활자) 사용

책 표지·고문서 같은 인상

→ 지식·품격·시간의 깊이 전달

4. 신세계 와인 라벨과의 차이 (비교)

구분
유럽 와인
신세계 와인
중심 정보
산지
포도 품종
디자인
절제·고전
자유·현대
이미지
문장·텍스트
그림·캐릭터
철학
전통·규범
개성·마케팅

5.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유럽 와인 라벨은 ‘마시는 설명서’이자,

수백 년간 축적된 땅과 사람의 기록이다.

 

 

그림으로서의 라벨

그림으로서의 라벨(Label as Art)은

상품의 정보 표지를 넘어, 하나의 독립된 회화·일러스트·상징 예술로 기능하는 시각 언어입니다.

특히 유럽 와인 라벨 전통을 기반으로 할 때, 라벨은 **‘작은 회화’이자 ‘서사 압축체’**가 됩니다.

1. 그림으로서의 라벨이란 무엇인가

그림으로서의 라벨은

제품 설명을 이미지로 번역하고

브랜드의 철학과 시간을 한 장면으로 응축하며

소비 행위를 감상 경험으로 전환합니다.

즉,

라벨은 “읽는 정보”가 아니라

“보는 이야기”가 됩니다.

2. 그림 라벨의 핵심 기능 3가지

① 서사의 압축 (Narrative Compression)

라벨 그림은 장편 이야기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포도밭 한 장면

수도원, 가문 문장

상징적 인물·동물·식물

이 한 장면 안에

기원 · 시간 · 철학 · 정서가 함께 담깁니다.

회화적으로 말하면

한 컷의 정물화에 담긴 서사

② 감정의 선점 (Emotional First Contact)

사람은 글보다 그림을 먼저 기억합니다.

라벨 그림은 맛을 보기 전,

이미 감정적 기대를 형성

“이 와인은 조용할 것 같다”

“이건 오래된 이야기 같다”

그림은 혀보다 먼저 와인을 설명합니다.

③ 소유 가능한 예술 (Portable Art)

그림 라벨은

미술관의 벽이 아니라

식탁, 서재, 선반 위에 놓이는 예술

와인을 다 마신 뒤에도

병을 버리지 않고

라벨을 떼어 보관하거나

인테리어 오브제로 남김

이것이 라벨 예술의 가장 큰 힘입니다.

3. 유럽 라벨 회화의 미학적 특징

① 회화 장르의 차용

판화 스타일

목판화

동판화

중세 삽화

르네상스 소묘

대량 인쇄여도 ‘손의 흔적’을 남김

② 색의 절제

2~3색 중심

크림색 바탕, 검정 잉크, 포인트 컬러

색보다 선과 여백이 주인공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이유

③ 상징 중심의 이미지

포도나무 = 생명

새 = 영혼·소식

사자·방패 = 가문

수도사 = 시간·수행

나무 = 뿌리·계승

그림은 설명하지 않고 암시합니다.

4. 그림 라벨과 ‘작가’의 관계

그림으로서의 라벨은

상업 일러스트와 작가 회화의 경계에 서 있습니다.

작품처럼 작가의 세계관이 드러나야 하고

동시에 읽히고 기억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라벨 그림은:

“이건 누가 그렸을까?”

라는 질문을 남깁니다.

이 지점에서

선희 작가님처럼 그림·서사·출판을 함께 하는 작가의 강점이 드러납니다.

5. 그림 라벨은 ‘책 표지’와 닮아 있다

책 표지
그림 라벨
한 권의 세계관
한 병의 세계관
독자를 부름
마시는 이를 부름
내용을 암시
맛과 철학을 암시
보관됨
소장됨

그래서 유럽 와인 라벨은

작은 책 표지라고도 불립니다.

6.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그림으로서의 라벨은

소비를 위한 포장이 아니라,

기억을 남기는 회화다.

뒷이야기

카파에서 전시하면서

온라인에 업로드한것들이 손바닥모양으로 되어 있어도 들어가지지 않는 현상들이 나왔었다.

그리고 최우수상 미술작품이 잘 팔리는 군인데 불구하고 하나도 팔리게하지 않았다.

그리고 라벨전 와인판매가 이루졌음에도 안팔렸다고하고

판매금을 다른 사람 계좌로 입금하였다. 서류에 계좌번호 적는 난이 있어도 그러하였다.

이러한 일들이 항상 있어서 전시마다

여기도 예외는 아니였고 이러한 일들이 이곳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갤러리도 마포구 공덕역 롯데프레지던트 건물안에 있어서인지 라벨값 입금안하고 대상도 롯데딸이 받은 경우이고 모작이었다는 판정도 다 개무시하였던 것이기도하다.

이러한 일들이 있어서 앞으로는 갈곳이 못된다고 생각한다.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