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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꽃이 피던자리에
흩어져 흙이 된 자리
햇살이 드리우고
다른 세상을 준비하듯
알 수 없는 모래조각들이
숨을 쉰다
시대에 얽힌 가시들 다 쓸어다
불태워 버리고 힘차게 살아가라
흩어진 나뭇잎 풀잎들이 모여
의논하듯 흙안에서 바쁘다
그렇게 겨울 숨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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