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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녀석, 곶감이 나타났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녀석, 곶감이 나타났다!

"어흥! 나보다 무서운 녀석이 있다고?" 용맹한 호랑이의 엉뚱하고 귀여운 수난기!
깊은 밤, 배고픈 호랑이 한 마리가 마을로 내려옵니다. 산속의 왕이라 자부하며 기세등등하게 나타난 호랑이는 통통한 황소를 잡아먹을 생각에 입맛을 다시죠. 하지만 호랑이가 마주한 것은 무시무시한 사냥꾼도, 날카로운 덫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방 안에서 들려오는 작은 아기의 "응애!" 소리였죠.
어머니가 "호랑이가 온다!"고 겁을 줘도 울음을 그치지 않던 아기가, "곶감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뚝! 울음을 그칩니다. 이를 밖에서 엿듣던 호랑이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나보다 무서운 곶감이라니, 대체 얼마나 무서운 괴물인 걸까?'
공포에 질린 호랑이와, 어둠 속에서 호랑이를 소로 착각해 올라탄 소도둑! 곶감이라는 오해로 시작된 이들의 숨 막히는 밤길 질주가 시작됩니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 설화인 '호랑이와 곶감'을 현대적인 감각과 유머러스한 문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고전의 해학을 선사합니다. 억지스러운 교훈보다는 상황이 주는 웃음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목차

1. 깊은 산속 배고픈 호랑이
배가 고파 마을로 내려온 호랑이의 위풍당당한 등장.
2. 깜깜한 밤, 외딴집 기웃기웃
맛있는 먹잇감을 찾아 집 안을 엿보는 호랑이.
3. 응애응애, 아기의 울음소리
그치지 않는 아기의 울음소리에 당황한 호랑이.
4. 무서운 호랑이가 왔다!
어머니가 호랑이 이야기를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 용감한(?) 아기.
5. "자, 여기 곶감이다!"
곶감 한 마디에 뚝! 울음을 그친 아기와 충격에 빠진 호랑이.
6. 곶감은 얼마나 무서운 괴물일까?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이라는 괴물을 상상하며 벌벌 떠는 호랑이.
7. 등 위에 올라탄 시커먼 그림자
소도둑이 호랑이를 소로 착각해 등에 올라타며 벌어지는 대소동.
8. "살려주세요, 곶감님!"
도둑을 곶감이라고 오해하고 산속으로 질주하는 호랑이.
9. 줄행랑을 친 소도둑과 호랑이
서로가 서로를 무서워하며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는 우스꽝스러운 결말.
10. 산골 마을의 평화로운 아침
다시는 마을에 나타나지 않는 호랑이와 곶감의 진짜 정체.
책소개글


두려움은 마음이 만들어낸 그림자일 뿐! 지혜와 웃음이 담긴 우리 옛이야기
1. 고전의 재해석: 호랑이, 우리 곁의 이웃이 되다 우리의 옛이야기 속 호랑이는 때로는 공포의 대상이지만, 때로는 어리숙하고 정감 가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녀석, 곶감이 나타났다!] 속 호랑이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산속을 호령하던 카리스마는 간데없고, 이름도 모르는 '곶감'이라는 존재에 벌벌 떠는 호랑이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무서운 존재가 우스꽝스럽게 변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웁니다.
2. 오해가 빚어낸 환상적인 소동극 이 이야기의 핵심은 '착각'입니다. 아기는 배가 고파 울음을 그쳤을 뿐이고, 엄마는 달콤한 간식을 준 것뿐이지만, 호랑이는 이를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의 등장'으로 오해합니다. 여기에 호랑이를 소로 착각한 도둑의 등장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며 벌어지는 '질주 장면'은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쾌감과 긴박감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3. 풍부한 언어와 생생한 묘사 어린이들이 입으로 소리 내어 읽었을 때 가장 즐거운 단어들을 선별했습니다. "어흥", "살금살금", "덜덜덜", "후다닥" 등 다채로운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들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하며, 마치 눈앞에서 호랑이가 뛰어다니는 듯한 생동감을 줍니다.
4. 이 책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상상력의 확장: 곶감을 보지 못한 호랑이가 상상하는 괴물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도 자신만의 상상을 펼치게 됩니다.
해학의 즐거움: 무서운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 '해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합니다.
두려움에 대한 이해: 내가 무서워하는 것이 사실은 달콤한 곶감처럼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줍니다.
깊은 산속 배고픈 호랑이


옛날 아주 먼 옛날, 구름도 쉬어 가고 바람도 길을 잃는 깊고 깊은 산속에 커다란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이 호랑이는 눈이 횃불처럼 번쩍이고, 앞발은 바위처럼 단단하며, 입을 한 번 크게 벌리면 산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기운이 넘쳤답니다. 숲속의 모든 동물은 호랑이의 발소리만 들려도 숨을 죽이고 바들바들 떨었지요. 하지만 이런 위풍당당한 호랑이에게도 견디기 힘든 시련이 찾아왔어요. 바로 며칠째 계속된 지독한 굶주림이었죠. "끄응, 배가 고파서 도저히 못 참겠군. 산토끼도 다람쥐도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렸으니 어쩌면 좋단 말이냐." 호랑이의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천둥처럼 울려 퍼졌어요. 참다못한 호랑이는 산 아래 마을로 내려가기로 결심했어요.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는 통통한 소도 있고 돼지도 있겠지? 오늘 밤엔 배불리 먹어보자!" 호랑이는 긴 꼬리를 살랑거리며 어두운 산길을 살금살금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산길에 호랑이의 커다란 발자국이 꾹꾹 찍혔답니다.
깜깜한 밤, 외딴집 기웃기웃

호랑이가 마을에 다다랐을 때는 이미 마을 사람들이 모두 잠든 깊은 밤이었어요. 마을 어귀를 돌던 호랑이의 코끝에 아주 맛있는 냄새가 실려 왔어요. "흠흠, 이게 무슨 냄새지? 분명히 기름진 소 냄새야!" 호랑이는 냄새를 따라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외딴집 담벼락 밑으로 다가갔어요. 담벼락 너머로 고개를 슥 내밀어 보니, 외양간에 아주 크고 튼실한 황소 한 마리가 잠을 자고 있었지요. 호랑이는 입가에 고인 침을 닦으며 생각했어요. "흐흐흐, 오늘 운이 좋구나. 저 소를 잡아먹으면 며칠은 배가 든든하겠어." 호랑이는 단숨에 담장을 뛰어넘으려다 잠시 멈췄어요. 방 안에서 희미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거든요. "사람들이 아직 안 자나 보군. 들키면 귀찮아지니 조금만 기다렸다가 소를 끌고 가야지." 호랑이는 몸을 낮게 웅크리고 방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어요. 그런데 그때, 방 안에서 아주 우렁찬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응애응애, 아기의 울음소리


"응애! 응애! 앙앙!" 방 안에서 들려온 소리는 바로 아기의 울음소리였어요. 아기는 무엇이 서러운지 숨이 넘어갈 듯이 크게 울어댔지요. 어머니가 아기를 달래는 소리도 들려왔어요. "아이구, 우리 아기 왜 이렇게 울까? 착하지, 이제 그만 울어라." 하지만 아기는 어머니의 달래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을 동동 구르며 더 크게 울었어요. 담 밖에서 기다리던 호랑이는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 "세상에, 저 작은 아기가 어쩜 저렇게 큰 소리를 낼 수 있지? 내 포효 소리만큼이나 우렁차구나!" 호랑이는 조금 당황했어요.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으면 마을 사람들이 잠에서 깰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요. 호랑이는 속으로 투덜거렸어요. "꼬마야, 제발 좀 그쳐라. 내가 맛있는 소를 데려가야 한단 말이야." 하지만 아기의 울음소리는 점점 더 커져만 갔고, 고요했던 마을 밤공기를 찢어놓을 듯이 울려 퍼졌답니다.
무서운 호랑이가 왔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방 안에서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어이구, 자꾸 울면 무서운 할아버지가 와서 잡아간다!" 하지만 아기는 할아버지라는 말에도 코방귀를 뀌며 더 크게 울었죠. 담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호랑이는 내심 우쭐해졌어요. "할아버지가 뭐가 무섭다고 저리 울겠어? 역시 나 정도는 되어야 무서워하겠지." 그때 어머니가 다시 말씀하셨어요. "애개개, 저기 봐라! 창밖에 무서운 호랑이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자꾸 울면 호랑이가 너를 덥석 물어갈 거야!" 호랑이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어요. '어라? 내가 여기 있는 걸 어떻게 알았지?' 호랑이는 흠칫 놀라 몸을 숨겼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아기는 호랑이가 왔다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보다 더 크게 "앙!" 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게 아니겠어요? 호랑이는 큰 충격을 받았어요. "세상에, 나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기가 있다니! 도대체 이 아이는 정체가 뭐지?"
"자, 여기 곶감이다!"

호랑이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였어요. 어머니가 아주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어요. "에구, 울지 마라. 자, 여기 곶감이다!" 그러자 정말 신기한 일이 벌어졌어요. 천둥처럼 울려 퍼지던 아기의 울음소리가 "뚝!" 하고 멈춘 거예요. 방 안은 순식간에 쥐 죽은 듯 조용해졌지요. 담 밖에서 귀를 기울이던 호랑이는 그만 온몸의 털이 삐죽삐죽 곤두섰어요. '아니, 내 이름에도 안 그치던 울음이 곶감이라는 말 한마디에 멈추다니!' 호랑이는 한 번도 보지 못한 '곶감'이라는 존재가 너무나 두려워졌어요. "곶감이 대체 누구길래 나보다 더 무서운 거지? 혹시 나를 단숨에 잡아먹는 괴물인가? 아니면 하늘에서 내려온 무시무시한 사냥꾼인가?" 호랑이는 곶감이 방 안으로 들이닥쳐 자신을 공격할까 봐 앞발을 덜덜 떨며 뒤걸음질을 쳤어요. 이제 호랑이에게 곶감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름이 되었답니다.
곶감은 얼마나 무서운 괴물일까?

호랑이는 곶감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외양간 구석 어두운 곳으로 몸을 바짝 숨겼어요. '오늘은 소가 문제가 아니야. 저 무시무시한 곶감이라는 녀석에게 들키기 전에 도망쳐야 해!' 호랑이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어요. 곶감은 눈이 열 개 달리고, 입에서는 불을 뿜으며, 호랑이 가죽을 한 입에 꿀꺽 삼키는 거대한 괴물일 거라고 생각했죠. "아이고, 무서워라. 곶감님, 제발 저를 보지 마세요. 저는 그냥 지나가던 길이었답니다." 호랑이는 위풍당당하던 모습은 간데없고, 꼬리를 뒷다리 사이에 바짝 집어넣은 채 구석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었어요. 숲속의 왕이라던 자존심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죠. 바로 그때, 어둠 속에서 누군가 호랑이의 뒤로 살금살금 다가오고 있었어요. 호랑이는 너무 무서워서 뒤를 돌아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답니다.
등 위에 올라탄 시커먼 그림자

그런데 이때, 외양간에 나타난 것은 곶감이 아니라 이 집 소를 훔치러 온 '소도둑'이었어요! 밤이 너무 어두워 앞이 잘 보이지 않았던 소도둑은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를 보고는 "옳거니, 이 소 참 크고 실하구나!" 하며 기뻐했죠. 소도둑은 단숨에 호랑이의 등 위로 폴짝 올라탔어요. 호랑이는 그만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어요. '왔다! 드디어 곶감이 나타났다! 내 등에 올라타다니, 이제 나는 죽었구나!' 호랑이는 등 위에 올라탄 소도둑이 바로 자신을 잡아먹으러 온 괴물 곶감이라고 굳게 믿어버렸어요. 소도둑은 소가 도망가지 못하게 호랑이의 목을 꽉 껴안고는 옆구리를 발로 찼어요. "자, 가자! 빨리 나가자고!" 호랑이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곶감이 화를 낼까 봐 입을 꾹 다문 채 밖으로 뛰어나갈 준비를 했어요.
"살려주세요, 곶감님!"

"으악! 곶감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호랑이는 살기 위해 무작정 뛰기 시작했어요. 담장을 훌쩍 뛰어넘어 산길을 향해 전력 질주를 했죠. 등 위에 탄 소도둑은 깜짝 놀랐어요. "어이쿠! 이 소가 왜 이렇게 빠르지? 소가 아니라 바람 같네!" 소도둑은 떨어지지 않으려고 호랑이의 목을 더 꽉 졸랐고, 호랑이는 곶감이 자신의 목을 비튼다고 생각해서 더 빨리 달렸어요. "곶감님, 제 고기는 질겨서 맛이 없어요! 제발 놓아주세요!" 호랑이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며 미친 듯이 달리고 또 달렸어요. 나무 가지에 긁히고 돌부리에 걸려도 멈출 수 없었죠. 호랑이의 머릿속에는 오직 '곶감으로부터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답니다.
줄행랑을 친 소도둑과 호랑이

한참을 달리다 보니 날이 서서히 밝아오기 시작했어요. 소도둑은 아래를 슬쩍 내려다보고는 기절할 듯이 놀랐어요. 자기가 타고 있는 것이 소가 아니라 커다란 호랑이였으니까요! "엄마야! 이게 소가 아니라 호랑이잖아!" 소도둑은 마침 머리 위로 지나가는 낮은 나무 가지를 꽉 붙잡고는 호랑이 등에서 얼른 내렸어요. 그리고는 근처에 있는 깊은 구멍 속으로 쏙 숨어버렸지요. 호랑이는 등이 갑자기 가벼워지자 '휴, 드디어 곶감이 나를 놓아주었구나!' 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깊은 굴속으로 도망쳤어요. 소도둑은 구멍 안에서 벌벌 떨며 다짐했어요. "다시는 남의 물건에 손대지 않을 거야. 호랑이를 타다니 내 수명이 줄어들겠네!" 호랑이 역시 굴속에서 헉헉거리며 다짐했죠. "마을엔 절대로 안 갈 거야. 곶감이라는 괴물은 정말 무시무시해!"
산골 마을의 평화로운 아침

다음 날 아침, 마을은 평소처럼 평화로웠어요. 아기는 어젯밤 엄마가 준 곶감을 맛있게 먹으며 방긋방긋 웃고 있었고, 외양간의 소도 무사히 아침밥을 먹고 있었지요. 아무도 어젯밤에 어떤 대소동이 벌어졌는지 알지 못했어요. 다만, 깊은 산속 호랑이는 이제 토끼 한 마리만 지나가도 "혹시 곶감이냐?" 하며 깜짝 놀라는 겁쟁이가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울음을 그치게 하는 맛있는 곶감이 호랑이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괴물이 된 것이죠. 여러분도 밤에 잠이 안 오거나 무서운 생각이 들 때 곶감을 떠올려 보세요. 무서운 호랑이도 벌벌 떨게 만드는 신비한 곶감이 여러분을 지켜줄지도 모르니까요!
에필로그

호랑이의 비밀 일기
깊은 산속 동굴 안, 호랑이는 아직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일기를 써요. "오늘도 마을 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곶감이라는 녀석은 정말 무섭다. 등 위에 올라타 내 목을 꽉 쥐던 그 단단한 앞발... 분명 손가락이 백 개는 달린 괴물이었을 거야." 호랑이는 옆에 떨어진 주황색 낙엽만 봐도 깜짝 놀라 뒤로 자빠지곤 한답니다. 사실 곶감은 햇볕에 잘 말린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감일 뿐인데 말이에요!
하지만 어쩌면 다행일지도 몰라요.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하는 덕분에 마을의 소들도, 아기도, 할머니도 매일 밤 단잠을 잘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이제 산골 마을에 밤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얘야, 저 산 너머엔 곶감을 제일 무서워하는 호랑이가 살고 있단다." 하고 말이죠.
어린이 여러분, 혹시 길을 가다 주황색 곶감을 보게 된다면 호랑이에게는 꼭 비밀로 해주세요. 호랑이가 다시 용감해지면 우리 마을 소들이 깜짝 놀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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