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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켈라덴과 웃지 않는 공주




아스켈라덴과 웃지 않는 공주

아스켈라덴과 웃지 않는 공주》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민속동화 속 영웅 아스켈라덴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옛날 어느 왕국에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도 웃지 않는 공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왕은 공주를 웃게 만드는 사람에게 큰 상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해도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재투성이 소년이라 불리던 막내 아스켈라덴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아스켈라덴은 힘이 세지도 않았고, 화려한 재주를 가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는 특별한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길가에 버려진 물건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찾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공주를 웃게 만드는 모험담이 아닙니다. 남을 이해하는 마음, 작은 것의 소중함, 상상력의 힘,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게 전해 줍니다.
아이들은 아스켈라덴의 모험을 따라가며 웃음의 의미를 배우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결코 약점이 아니라 특별한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숲속의 신비로운 풍경과 따뜻한 우정, 유쾌한 상상력이 가득한 아스켈라덴과 웃지 않는 공주는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자, 이제 아스켈라덴과 함께 신비로운 모험을 떠나 볼까요?
목차

1. 웃음을 잃어버린 공주
2. 왕의 특별한 약속
3. 자신만만한 두 형
4. 재투성이 소년 아스켈라덴
5. 숲속에서 주운 이상한 물건들
6. 성으로 가는 긴 여행
7. 공주의 첫 번째 수수께끼
8. 누구도 생각 못 한 대답
9. 공주가 참지 못하고 웃다
10. 지혜가 만든 행복한 결말
책 소개글

아스켈라덴과 웃지 않는 공주는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노르웨이 민속동화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작품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보물이 있습니다. 황금과 보석, 멋진 성과 아름다운 옷도 보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 바로 ‘웃음’이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이야기의 무대는 눈 덮인 산과 깊은 숲이 펼쳐진 아름다운 왕국입니다. 그곳에는 누구보다 아름답지만 웃음을 잃어버린 공주가 살고 있습니다. 왕은 공주를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광대들의 공연도, 악사들의 연주도, 현자들의 조언도 공주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결국 왕은 공주를 웃게 만드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선언합니다.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왕궁을 찾아오지만 모두 실패하고 맙니다.
그때 사람들에게 재투성이 소년이라고 불리는 아스켈라덴이 등장합니다. 그는 부유하지도 않고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아이입니다.
아스켈라덴은 성으로 가는 길에서 이상한 물건들을 주워 모읍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하찮고 쓸모없는 물건들이지만, 그는 그 속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낡은 신발 한 짝, 구부러진 나뭇가지, 오래된 나무 뚜껑까지도 그의 상상력 속에서는 특별한 보물이 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첫째, 사람의 가치는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형들은 잘난 척했지만 실패했고, 평범해 보였던 아스켈라덴은 자신의 지혜와 따뜻한 마음으로 성공합니다.
둘째, 상상력은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아스켈라덴은 평범한 물건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어린이 독자들도 책을 읽으며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셋째, 진정한 웃음은 상대를 이기거나 놀리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아스켈라덴은 공주를 억지로 웃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 배려와 상상력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동시에,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의 작은 기쁨 속에 있다는 사실도 일깨워 줍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들은 눈 덮인 노르웨이의 숲을 여행하고, 신비로운 모험을 함께하며, 마침내 공주의 웃음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스켈라덴과 웃지 않는 공주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행복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웃음을 잃어버린 공주

옛날 노르웨이의 높은 산과 깊은 숲으로 둘러싸인 왕국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공주는 어릴 적에는 누구보다 밝게 웃었지만 어느 날부터 웃음을 잃어버렸습니다. 광대들이 우스꽝스러운 재주를 부려도, 악사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도 공주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왕은 딸을 위해 온 나라의 현자와 의사를 불러들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공주의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왕궁은 점점 조용해졌고, 백성들도 걱정에 빠졌습니다.
마침내 왕은 나라 곳곳에 알렸습니다.
“공주를 웃게 만드는 사람에게는 큰 상을 내리겠다!”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저마다 공주를 웃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어떤 이는 우스운 이야기를 준비했고, 어떤 이는 신기한 재주를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공주는 창밖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한편 숲 가까운 농가에서는 세 아들이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자신들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막내 아스켈라덴은 조용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공주님은 왜 웃지 못하는 걸까?”
그는 공주를 웃기는 것보다 먼저 공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그날 밤, 별빛 아래에서 아스켈라덴은 긴 여행을 떠날 결심을 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바로 그 순간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왕의 특별한 약속

왕은 광장에 커다란 깃발을 세우고 백성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하며 광장으로 몰려왔습니다.
왕은 높은 단상 위에 올라 말했습니다.
“공주를 진심으로 웃게 만드는 사람에게 황금 상자와 명예를 주겠다.”
사람들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는 부자가 될 꿈을 꾸었고, 어떤 이는 공주의 남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째 형은 번쩍이는 옷을 입고 말했습니다.
“내가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겠어.”
둘째 형도 자신만만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겠어.”
하지만 아스켈라덴은 낡은 옷을 입은 채 조용히 있었습니다.
형들은 그를 비웃었습니다.
“재투성이 막내가 뭘 할 수 있겠어?”
아스켈라덴은 화내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을 웃게 만드는 것은 화려한 옷이나 큰소리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왕의 발표가 끝나자 전국에서 도전자가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스켈라덴은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천천히 여행 준비를 하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자신만만한 두 형

다음 날 아침, 첫째와 둘째 형은 멋진 말을 타고 성으로 떠났습니다. 둘은 길에서도 서로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공주는 내 이야기에 배꼽을 잡을 거야.”
“아니야. 내 묘기를 보면 웃지 않을 수 없을걸.”
하지만 두 형은 길가의 작은 새도, 숲속 동물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도 전혀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반면 아스켈라덴은 천천히 걸어가며 주변을 살폈습니다. 그는 배고픈 강아지에게 빵을 나누어 주고, 무거운 짐을 든 할머니를 도와주었습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고맙구나. 넌 참 착한 아이야.”
아스켈라덴은 그 말을 듣고 기뻤습니다. 그는 웃음이란 남을 기쁘게 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성에 먼저 도착한 형들은 자신들의 재주를 뽐냈지만 공주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왕은 크게 실망했습니다.
“다음 사람을 들여보내라.”
그때 아스켈라덴은 아직도 여행 중이었습니다.
재투성이 소년 아스켈라덴

마을 사람들은 아스켈라덴을 ‘재투성이 소년’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벽난로 옆에서 장작을 정리하는 일을 자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스켈라덴은 그 별명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게 해주는 이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길을 걷던 그는 작은 개울가에서 반짝이는 나무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그는 주워 가방에 넣었습니다.
“언젠가 쓸모가 있을지도 몰라.”
그는 평범한 물건 속에서도 특별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계속 걷던 그는 오래된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숲은 신비로운 기운으로 가득했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스켈라덴은 왠지 이 여행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숲속에서 주운 이상한 물건들

숲을 지나며 아스켈라덴은 여러 가지 신기한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구부러진 나뭇가지, 오래된 신발 한 짝, 삐걱거리는 나무통 뚜껑….
사람들은 쓸모없다고 생각할 물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어.”
그는 미소를 지으며 물건들을 챙겼습니다.
길에서 만난 까마귀도 신기하게 그를 따라왔습니다. 마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스켈라덴은 물건들을 보며 여러 가지 상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상들이 훗날 공주를 웃게 만들 특별한 이야기가 될 줄은 아직 몰랐습니다.
성으로 가는 긴 여행

드디어 왕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탑과 반짝이는 지붕이 햇빛 아래 빛나고 있었습니다.
아스켈라덴은 먼 길을 걸어왔지만 지치지 않았습니다.
여행 중 만난 사람들의 친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성문 앞에는 수많은 도전자들이 실패한 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스켈라덴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나는 공주님을 억지로 웃기지 않을 거야.”
그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싶을 뿐이야.”
공주의 첫 번째 수수께끼

왕궁에 들어간 아스켈라덴은 공주를 만났습니다.
공주는 여전히 무표정했습니다.
“너도 나를 웃기러 왔니?”
공주가 물었습니다.
“아니요. 저는 이야기를 나누러 왔어요.”
공주는 처음으로 조금 놀랐습니다.
아스켈라덴은 숲에서 주운 물건들을 하나씩 보여주며 재미있는 상상을 들려주었습니다.
공주는 그의 엉뚱한 생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나뭇가지가 정말 춤추는 지팡이라면 어떨까?”
공주가 물었습니다.
“그럼 밤마다 숲속 동물들이 춤잔치를 열겠죠!”
아스켈라덴의 대답에 공주의 입꼬리가 아주 살짝 올라갔습니다.
누구도 생각 못 한 대답

공주는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보물은 뭘까?”
아스켈라덴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친구의 웃음이요.”
공주는 처음 듣는 답이라 놀랐습니다.
“왜?”
“나눌수록 더 많아지니까요.”
공주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후에도 둘은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스켈라덴의 대답은 늘 엉뚱하면서도 따뜻했습니다.
공주의 눈빛은 점점 밝아졌습니다.
공주가 참지 못하고 웃다

아스켈라덴은 마지막으로 숲에서 주운 물건들을 이용해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구부러진 나뭇가지는 왕관을 쓰고,
낡은 신발은 말을 타고,
나무통 뚜껑은 북을 치며 행진했습니다.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너무 엉뚱한 모습에 공주는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하하하!”
왕궁에 오랫동안 들리지 않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왕과 신하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공주는 눈물을 닦으며 계속 웃었습니다.
지혜가 만든 행복한 결말

왕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드디어 공주가 웃었구나!”
왕은 약속한 상을 아스켈라덴에게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스켈라덴은 말했습니다.
“저는 상보다 공주님의 웃음을 찾게 되어 기쁩니다.”
공주는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이후 왕궁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스켈라덴의 지혜와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렇게 배웠습니다.
‘진정한 웃음은 재치보다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아스켈라덴은 영웅이 되었지만 언제나 겸손했고, 왕국은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에필로그

공주가 웃음을 되찾은 날 이후 왕국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왕궁에는 매일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고, 사람들은 서로 더 친절하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왕은 백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공주는 아이들과 함께 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스켈라덴은 큰 상을 받았지만 예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평범한 옷을 입고 사람들을 도우며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영웅이라고 불렀지만, 그는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작은 지혜와 큰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요.”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은 공주를 웃게 만든 소년의 이야기를 잊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아이들은 또 다른 아이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아스켈라덴의 이야기는 살아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주변에도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물건이나,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특별한 재능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아스켈라덴처럼 따뜻한 마음과 상상력으로 바라본다면, 평범한 하루도 멋진 모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마법은 황금도 보석도 아닙니다.
바로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웃음입니다.
여러분의 웃음이 오늘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선물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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