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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말 말 말

 

 

세상이 할 일이 한두가지인가

잡 잡 잡 하는 소리들

엉겨붙어 자신이 일을하며

기업인들 착취를 한다

 

남의 집에 알을 넣어 놓고

남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까고는

지집인양

처먹이며 자신의 것을 키워간다

어느 새인가

 

인간이 새인가

인간이기에 다르지 않은가

새둥지안에서도 착취가 이루어졌다

자라서 이들은 각자 살아가고

날아갔다

그런데 이런 새를 보고

사람들은 무어라 하든가

‘세상 말 말 말’이라는 표현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어요. 말 그대로 보자면, 현시대의 세상에서 사람들이 하는 온갖 말들, 즉 여론, 담론, 이슈, 소문, 주장, 비난, 찬사 등 모든 형태의 말과 목소리들을 아우르는 표현이기도 하고요. 또는 혼란하고 시끄러운 세상에 대한 풍자적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2025년 현재의 세상의 말들과 현시대의 주요한 흐름을 분야별로 간략히 정리해드릴게요.

1. 국제 정세와 외교적 담론

미국-중국 패권 경쟁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경제, 기술, 반도체, AI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패권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화되며 국제사회의 피로도도 높아졌지만, 여전히 세계 질서를 흔드는 변수입니다.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둘러싼 외교적 담론이 확산 중입니다. 특히 유럽은 ‘녹색 전환’을 말하고, 개도국은 ‘공정 전환’을 외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 신냉전 구도 등도 ‘위기’라는 말로 계속 회자됩니다.

 

2. 정치적 말들: 양극화, 혐오, 선동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지며 “가짜 뉴스”, “선동”, “프레임 전쟁” 같은 말들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정치인의 언행은 국민 사이의 분열을 키우거나 사회적 혐오를 부추기기도 합니다.

유권자들도 “이념”보다 “생활”, “공정”, “미래세대”를 중시하며 새 담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기술과 AI 담론: 혁신인가, 위기인가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간의 일자리”, “윤리”, “창작의 소멸” 같은 논의가 계속됩니다.

기술의 발전은 “신(新)계급 사회”, “디지털 불평등” 같은 새로운 사회문제를 낳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AI 도우미”, “디지털 창작자”, “초개인화 서비스” 같은 긍정적인 말도 함께 오가고 있습니다.

4. 대중문화 속 말들: 취향, 팬덤, 소통

“내돈내산”, “인플루언서”, “팬심”, “최애”, “소확행” 등 개인 중심의 소비 담론이 두드러집니다.

“내가 곧 미디어다”라는 인식 아래, 1인 미디어, 셀프브랜딩, 디지털 정체성이 뜨고 있습니다.

동시에 “악플”, “댓글 폭력”, “취향 존중” 같은 표현도 뜨거운 감자로 논의됩니다.

 

5. 사회적 담론: 공정, 차별, 인권

“공정 vs 기회 불평등”은 여전히 논쟁 중입니다. 청년층은 “헬조선”, “벼락거지” 같은 단어로 현실을 표현하고 있어요.

젠더, 세대, 지역, 학력 등 다양한 축에서 차별과 혐오, 정체성의 충돌이 일어납니다.

“다름을 존중하자”는 말과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반감이 함께 부딪치는 시대입니다.

6. 환경과 미래세대의 언어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 “기후정의”, “지속가능성”은 지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세대는 “지구를 살리자”, “기후우울증”, “미래를 빼앗지 말라”고 외칩니다.

7. 개인과 내면: 정신건강의 말들

“번아웃”, “우울”, “비자발적 독립”, “고립”, “자기치유” 같은 말들이 일상화되었어요.

동시에 “나답게 살기”, “마음챙김”, “비움과 성찰” 등 심리적 자기개발의 담론도 함께 확산 중입니다.

총평

2025년의 ‘세상 말 말 말’은 혼란 속의 갈망, 분열 속의 연결, 기술과 인간성의 경계, 불확실한 미래와 맞서는 소리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말하고 있지만, 정작 누구의 말도 쉽게 들리지 않는 시대, 그 속에서 우리는 말의 진정성과 균형, 책임을 더 갈망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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