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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의 복쌓기


달토끼의 복쌓기

대보름날, 마을에 커다란 달이 떴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 둥근 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중 호기심 많은 소녀 하린이는 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 하얀 토끼를 발견합니다. 처음엔 눈을 의심했지만, 토끼가 손을 흔들자 하린이의 마음은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할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옛이야기 속 달토끼는, 사람들의 정성이 담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방아를 찧는다고 합니다. 하린이는 소원을 빌기 위해 매일 작은 돌을 쌓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돌에는 가족의 건강을, 두 번째 돌에는 친구들의 행복을 담았습니다. 소문을 들은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도 하나둘 돌을 올리며 각자의 소망을 담습니다.
돌탑은 점점 커지고, 어느 날 밤, 달빛 속에서 달토끼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대보름 보름달이 다시 뜬 날, 달에서 내려온 하얀 토끼가 복떡을 돌탑 위에 올립니다. 봄이 되자 마을은 풍성한 수확과 웃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 책은 우리 전통 명절 대보름과 달토끼 전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정성과 나눔, 함께하는 마음이 어떤 복보다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목차

1. 대보름 달이 뜬 날
– 마을이 한껏 들뜬 대보름날, 아이들이 달맞이 준비를 하는 모습
2. 달 위의 하얀 토끼
– 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 토끼를 본 주인공의 신기한 마음
3. 할머니의 옛 이야기
– 달토끼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
4. 첫 번째 돌탑
– 작은 돌 하나를 쌓으며 시작하는 복쌓기
5. 친구들의 소원
– 마을 친구들이 각자 돌을 올리며 바라는 꿈 이야기
6. 달토끼의 웃음소리
– 멀리서 들려오는 방아 찧는 소리와 토끼의 웃음
7. 커져가는 돌탑
– 모두가 정성껏 돌을 올리며 점점 높아지는 탑
8. 소원 편지
– 주인공이 달토끼에게 쓰는 진심 어린 편지
9. 달빛이 내려온 밤
– 돌탑 위에 내려앉은 달빛과 함께 찾아온 토끼
10. 마을에 내려온 복
– 봄이 오자 마을에 가득 피어난 꽃과 웃음
책소개글

대보름날 저녁, 마을은 오곡밥과 부럼 깨는 소리, 그리고 웃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해가 지고 둥근 보름달이 천천히 떠오르자, 사람들은 마을 뒷산에 모여 달맞이를 합니다. 그중 열 살 소녀 하린이는 달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하얀 토끼가 작은 절구에서 방아를 찧고 있었습니다. 토끼가 손을 흔들자 하린이는 깜짝 놀라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다음 날, 하린이는 할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옛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오래전 착한 토끼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내어주자, 하늘나라 신이 그 마음에 감동하여 달에 올려 복을 만드는 방아를 찧게 했다는 전설이었습니다. 그 복은 사람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겨야만 나눌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린이는 그날부터 정성을 모으기로 합니다. 마을 뒷산에서 작은 돌 하나를 주워 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첫 돌에는 가족의 건강, 두 번째 돌에는 친구들의 행복을 빌었습니다. 소문을 들은 친구들과 어른들도 차례로 돌을 올렸습니다. "농사가 잘되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등 각자의 마음이 모여 돌탑은 점점 커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돌탑 옆에서 ‘쿵,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달토끼의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달빛은 한층 환하게 돌탑을 감쌌습니다. 그리고 대보름 보름달이 다시 뜬 날, 달에서 빛기둥이 내려왔고, 그 속에서 달토끼가 나타나 복떡을 돌탑 위에 올렸습니다. "정성은 하늘에 닿는단다." 토끼의 따뜻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봄이 오자 마을에는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병든 아이가 건강을 되찾고, 밭에는 풍성한 새싹이 돋았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하린이는 달을 보며 속삭였습니다. "달토끼, 고마워요." 그리고 알았습니다. 진정한 복은 누군가를 향해 빌어준 따뜻한 마음에서 자란다는 것을.
《달토끼의 복쌓기》는 대보름과 전통 전설,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소원을 이루는 힘이 ‘정성과 나눔’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따뜻한 삽화와 함께 읽는 동안, 달 속 토끼를 만난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보름 달이 뜬 날

마을에는 대보름을 맞아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부럼을 깨물고, 어른들은 커다란 솥에 오곡밥을 지었다. 저녁이 되자 사람들은 마을 뒷산으로 모여 달맞이 자리를 잡았다. 둥글고 환한 달이 천천히 산 위로 떠오르자, 모두가 감탄했다. "올해는 복 많이 받게 해주세요!" 누군가 두 손을 모으자, 아이들도 따라하며 하늘을 바라봤다. 주인공 하린이도 그중 한 명이었다. 하린이는 달을 뚫어져라 보았다. 그러다 달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어? 저거 뭐지?" 반짝이는 눈으로 하린이는 놀랐다. 그건 바로 방아를 찧는 토끼였다.
달 위의 하얀 토끼

하린이는 눈을 비볐다. 하지만 분명 달 속에는 하얀 토끼가 있었고, 작은 절구에서 방아를 찧고 있었다. "우와… 진짜네?" 옆에 있던 친구 준호에게 말했지만, 준호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냥 그림자 아니야?" 그러나 하린이는 달토끼가 자신에게 손을 흔든 것을 보았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마치 토끼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았다. 하린이는 달토끼가 무얼 하고 있는지, 왜 방아를 찧는지 궁금해졌다. "혹시 떡을 만드는 걸까?" 하린이의 상상 속에서 달토끼는 하얀 떡을 빚으며 웃고 있었다.
할머니의 옛 이야기

다음 날, 하린이는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달에 토끼가 진짜 있어요?" 할머니는 미소 지으며 옛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옛날 옛적, 착한 토끼가 하늘나라 신에게 정성을 보여달라는 시험을 받았단다. 토끼는 자기 몸을 아낌없이 바쳐 사람들을 도왔고, 그 정성에 감동한 신이 토끼를 달에 올려 방아를 찧게 했지. 그 방아로 복을 빚어 사람들에게 나눠준단다." 하린이는 숨죽여 들었다. "그럼 나도 토끼한테 소원 빌면 들어줄까요?"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성을 다해 빌면, 달토끼가 들을 거야."
첫 번째 돌탑

하린이는 달토끼에게 소원을 빌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냥 비는 것보다 정성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을 뒷산에서 작은 돌 하나를 주워왔다. "이걸 매일 쌓아야지." 하린이는 돌을 조심스럽게 올리며 말했다. 첫 번째 돌은 작았지만, 하린이 마음속에는 큰 소망이 담겨 있었다. "올해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주세요." 달빛이 돌 위에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친구들의 소원

다음 날, 하린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돌탑 이야기를 했다. "돌을 하나씩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대." 준호는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나도 할래! 우리 엄마 일 빨리 끝나게 해달라고 빌 거야." 수진이는 "난 강아지를 갖게 해달라고!" 하며 돌을 올렸다. 아이들은 서로의 소원을 듣고 응원해 주었다. 돌탑은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높아졌다.
달토끼의 웃음소리

며칠 후, 돌탑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쿵… 쿵…" 마치 멀리서 방아 찧는 소리 같았다. 하린이가 귀를 기울이자 은은한 웃음소리도 들렸다. "후후… 정성이 참 예쁘구나." 하린이는 깜짝 놀랐다. "혹시… 달토끼?"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토끼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달빛이 돌탑 위에 더 환하게 비치고 있었다.
커져가는 돌탑

아이들과 마을 어른들까지 소문을 듣고 돌을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다. "우리 농사가 잘되길." "아이들이 아프지 않길." 각자의 소망이 돌 위에 쌓였다. 돌탑은 어느새 키만큼 높아졌고,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하린이는 탑을 보며 속으로 다짐했다. "이건 마을의 복탑이야."
소원 편지

하린이는 마음속에 꼭 하고 싶은 소원을 편지에 써서 돌탑 밑에 묻었다. "달토끼님, 우리 마을에 항상 웃음이 가득하게 해주세요." 편지를 묻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날 밤, 하린이는 꿈속에서 달토끼를 만났다. 토끼는 하린이의 편지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달빛이 내려온 밤

대보름 보름달이 다시 떠오른 밤, 돌탑 위로 환한 빛줄기가 내려왔다. 그 빛 속에서 하얀 토끼가 살짝 나타났다. 토끼는 방아를 찧어 만든 복떡을 돌탑 위에 올리고는, 하린이에게 손을 흔들었다. "정성은 하늘에 닿는단다." 토끼의 목소리가 달빛처럼 따뜻했다.
마을에 내려온 복

봄이 오자, 마을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밭에는 풍성한 새싹이 돋고, 병약했던 아이가 건강을 되찾았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하린이는 돌탑을 보며 속삭였다. "달토끼, 고마워요." 그리고 알았다. 복은 토끼가 주는 것도 있지만, 모두가 서로의 행복을 빌어준 마음에서 자란다는 것을.
에필로그

그 후로도 하린이와 마을 사람들은 매년 대보름이면 돌탑에 돌을 올렸다. 올해의 소원은 물론, 지난 해 받은 복에 대한 감사도 함께 담았다. 돌탑은 세월 속에서 조금씩 모양이 바뀌었지만, 그 위를 비추는 달빛은 언제나 똑같이 따뜻했다.
가끔 바람이 잔잔한 밤이면, 돌탑 옆에서 ‘쿵, 쿵’ 하는 방아 소리가 들리곤 했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미소 지었다. "달토끼가 또 복을 빚고 있나 봐." 하린이는 달을 올려다보며 속으로 말했다. “우리 마음이 모인 한, 복은 계속 자라날 거야.”
달은 변함없이 둥글게 떠 있었고, 그 속에서 하얀 토끼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위의 내용들을 그림책어린이책으로 pdf파일을 뽑았을때 블로그에서....나오는 결과물입니다...집에서 해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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