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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많은 낙타와 사막의 마지막 물방울




욕심 많은 낙타와 사막의 마지막 물방울

끝없이 펼쳐진 뜨거운 사막, 그곳에는 누구보다 튼튼하고 빠르지만 욕심이 많은 낙타 ‘카림’이 살고 있습니다. 카림은 늘 더 많은 물과 먹이를 차지하려 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결국 그는 친구들과 멀어지고 혼자만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카림은 절대 마르지 않는다는 신비한 오아시스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곳에 가면 마음껏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생각에 카림은 망설임 없이 사막을 떠납니다. 하지만 혼자 떠난 길은 생각보다 험난했고, 모래폭풍과 끝없는 갈증 속에서 카림은 점점 지쳐갑니다.
마침내 오아시스를 찾은 카림은 기쁨에 빠져 혼자 모든 것을 차지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넘치던 물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카림은 그제야 깨닫습니다. 욕심이 모든 것을 사라지게 만든다는 사실을요.
이 이야기는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카림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나눔과 배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사막이라는 거친 배경 속에서도 마음의 따뜻함을 발견하게 해주는 이야기, 『욕심 많은 낙타와 사막의 마지막 물방울』은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 남을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목차

1.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낙타 카림
– 넓은 사막에서 살아가는 욕심 많은 낙타의 소개
2. 카림의 끝없는 욕심
– 물도, 먹이도 항상 더 많이 가지려는 카림
3. 현명한 노인과의 만남
– 사막의 지혜를 아는 노인이 카림에게 조언을 건네다
4. 신비한 오아시스의 소문
– 절대 마르지 않는 물이 있다는 오아시스 이야기
5. 혼자 떠난 욕심의 여행
– 친구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길을 나서는 카림
6. 사막의 시험
– 모래폭풍과 갈증 속에서 점점 지쳐가는 카림
7. 마침내 찾은 오아시스
– 드디어 도착한 꿈의 오아시스
8. 욕심이 부른 재앙
– 혼자 모든 물을 차지하려다 벌어진 사건
9. 사라진 물과 깨달음
– 오아시스가 사라지고 카림이 깨닫는 진실
10. 나눔을 배우다
– 돌아온 카림이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책소개글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끝없는 사막. 그곳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카림’이라는 낙타는 조금 달랐습니다. 카림은 힘도 세고 누구보다 잘 버티는 낙타였지만, 늘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을 마실 때도, 먹이를 먹을 때도 그는 친구들을 밀어내고 먼저 차지하려 했습니다. 그 결과, 친구들은 하나둘씩 카림 곁을 떠나게 됩니다.
혼자가 된 카림은 처음에는 오히려 자유롭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외로움은 점점 커져갔고, 그 마음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카림은 사막 어딘가에 ‘절대 마르지 않는 오아시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곳에만 도착하면 더 이상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카림의 마음은 욕심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결국 카림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길을 떠납니다. 그러나 사막은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거센 모래폭풍은 시야를 가렸고, 타는 듯한 갈증은 카림을 점점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카림은 자신이 얼마나 외로운 존재인지, 그리고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합니다.
긴 여정 끝에 카림은 마침내 푸른 나무와 맑은 물이 가득한 오아시스를 발견합니다. 그는 기쁨에 겨워 물을 마시고 또 마시며, 이 모든 것을 혼자 차지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넘치던 물이 점점 줄어들고, 푸르던 나무는 시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카림이 욕심을 부릴수록 오아시스는 점점 사라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제야 카림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가지려는 마음은 결국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을요. 진정한 행복은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교훈을 넘어서 감정으로 이해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합니다. 사막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카림의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놓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따뜻한 색감의 그림과 감성적인 이야기 전개는 아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욕심 많은 낙타와 사막의 마지막 물방울은 작은 선택 하나가 얼마나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아름답게 그려낸 동화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낙타 카림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사막 한가운데,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살아가는 낙타 한 마리가 있었어요. 그의 이름은 카림이었어요. 카림은 튼튼한 다리와 긴 목을 가진 멋진 낙타였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바로 욕심이 아주 많다는 것이었죠. 다른 낙타들이 물을 조금씩 나누어 마실 때에도 카림은 항상 더 많이 마시려고 했어요. 풀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친구들이 함께 먹자고 하면, 카림은 몰래 더 많은 풀을 차지하려고 했답니다.
사막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도와야 했지만, 카림은 혼자서 더 많이 가지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믿었어요. 친구들은 점점 카림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카림은 그 이유를 알지 못했어요. 그는 단지 “내가 더 많이 가지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그날도 카림은 혼자 물을 많이 마시고, 혼자 풀을 많이 먹으며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카림의 끝없는 욕심

카림의 욕심은 날이 갈수록 더 커졌어요. 어느 날, 사막의 작은 웅덩이에 물이 조금 남아 있었어요. 친구 낙타들이 차례로 물을 마시려고 줄을 서 있었지만, 카림은 기다리지 않았어요. 그는 친구들을 밀치고 먼저 달려가 물을 마셨어요.
“카림, 우리도 마셔야 해!” 친구들이 말했지만, 카림은 멈추지 않았어요. 그는 배가 부를 때까지 물을 계속 마셨어요. 결국 물은 금세 바닥나 버렸고, 뒤에 있던 친구들은 한 방울도 마시지 못했어요. 친구들은 슬픈 눈으로 카림을 바라보았어요.
하지만 카림은 전혀 미안해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빨리 와서 마신 거니까 내 거야!”라고 말했어요. 그날 이후로 친구들은 더 이상 카림과 함께 다니지 않기로 했어요. 혼자가 된 카림은 처음엔 자유롭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욕심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어요.
현명한 노인과의 만남

어느 날, 카림은 사막을 걷다가 작은 천막을 발견했어요. 그 안에는 오래 살아온 듯한 현명한 노인이 앉아 있었어요. 노인은 카림을 보자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어요.
“낙타야, 너는 왜 이렇게 혼자 다니고 있느냐?”
카림은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혼자니까 더 많은 물과 먹이를 가질 수 있어요!”
노인은 고개를 천천히 저었어요. “욕심은 잠시 배를 채워주지만, 결국 마음을 텅 비게 만든단다.”
카림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는 오히려 노인의 말을 웃어넘겼어요. “전 더 많이 가지는 게 좋아요!”
노인은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어요. “그렇다면 조심하거라. 사막에는 욕심 많은 자를 시험하는 곳이 있단다.”
카림은 호기심이 생겼어요. “그게 어디죠?”
노인은 멀리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어요. “신비한 오아시스란다. 하지만 그곳은 욕심 많은 자에게 결코 오래 머물지 않는단다.”
카림은 그 말을 듣고 오히려 더 가보고 싶어졌어요.
신비한 오아시스의 소문

카림은 노인이 말한 신비한 오아시스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물이 절대 마르지 않는 곳이라니… 그곳이라면 내가 마음껏 마실 수 있겠지!”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생각했어요.
사막의 다른 동물들도 그 오아시스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곳을 찾으려는 동물은 많지 않았어요. “그곳은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이야.” “욕심 많은 자는 길을 잃는다고 들었어.” 친구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하지만 카림은 그 말을 듣지 않았어요. 그는 오히려 더 자신감에 차 있었어요. “나는 꼭 찾을 거야. 그리고 그 물을 전부 내 것으로 만들 거야!”
그날 밤, 카림은 별빛 아래에서 결심했어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오아시스를 찾으러 떠나기로요. 그의 마음은 기대와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혼자 떠난 욕심의 여행

다음 날 아침, 카림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길을 떠났어요. 사막의 바람은 차가웠고, 모래는 발밑에서 바스락거렸어요. 처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어요. 카림은 자신이 특별한 모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달라졌어요. 햇빛은 점점 더 뜨거워졌고, 물은 점점 줄어들었어요. 함께 나눌 친구도 없고, 도와줄 동물도 없었어요.
카림은 점점 지쳐갔지만, 멈추지 않았어요. “조금만 더 가면 오아시스가 나올 거야!” 그는 스스로를 다독였어요.
밤이 되자 사막은 갑자기 추워졌어요. 카림은 몸을 웅크리고 잠을 청했지만, 외로움과 불안이 그를 괴롭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욕심이 그의 발걸음을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했어요.
사막의 시험

여행을 계속하던 카림은 갑자기 거센 모래폭풍을 만나게 되었어요. 바람이 세차게 불어 모래가 눈과 입으로 들어왔어요. 카림은 눈을 제대로 뜰 수조차 없었어요.
“도와줘!” 그는 외쳤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혼자라는 사실이 그를 더욱 두렵게 만들었어요.
모래폭풍이 지나간 후, 카림은 거의 쓰러질 듯한 상태였어요. 물은 거의 남지 않았고, 다리는 무거워졌어요.
그때 카림은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내가 친구들과 함께 왔다면…” 하지만 이미 늦었어요.
그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다시 걸었어요. 이번에는 욕심 때문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였어요. 사막은 그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치고 있었어요.
마침내 찾은 오아시스

오랜 시간 끝에, 카림은 드디어 초록빛이 보이는 곳을 발견했어요. “오아시스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어요.
그곳에는 맑은 물이 가득한 연못과 푸른 나무들이 있었어요. 카림은 감격하며 물로 달려가 얼굴을 담그고 물을 마셨어요.
“이제 나는 걱정할 필요 없어!” 그는 크게 웃었어요.
하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친구도, 동물도 없었어요. 그럼에도 카림은 상관하지 않았어요. 그는 이 모든 것을 혼자 차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했어요.
그는 오아시스를 바라보며 생각했어요. “이건 전부 내 거야.”
욕심이 부른 재앙

카림은 하루 종일 물을 마시고, 나무의 열매를 혼자서 다 먹었어요. 다른 동물이 오지 못하도록 주변을 돌아다니며 지키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물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한 거예요.
“왜지?” 카림은 당황했어요. 그는 더 급하게 물을 마셨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물은 더 빠르게 줄어들었어요.
나무의 잎도 시들기 시작했어요.
카림은 두려워졌어요. “멈춰! 사라지지 마!” 그는 소리쳤지만, 오아시스는 점점 작아지고 있었어요.
그제야 그는 깨닫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욕심이 이 모든 것을 망치고 있다는 것을요.
사라진 물과 깨달음

결국 오아시스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어요. 남은 것은 뜨거운 모래뿐이었어요. 카림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어요.
그의 목은 다시 말라갔고, 눈에는 눈물이 맺혔어요.
“내가… 다 망쳐버렸어…”
그는 노인의 말을 떠올렸어요. “욕심은 마음을 텅 비게 만든단다.”
카림은 처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어요. 친구들을 밀어내고, 혼자 모든 것을 가지려 했던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어요.
그는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어요. 그리고 조용히 다짐했어요.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이렇게 하지 않을 거야.”
나눔을 배우다

카림은 힘든 걸음을 옮겨 다시 집으로 돌아갔어요. 친구들은 처음엔 그를 경계했지만, 카림의 모습은 예전과 달랐어요.
“미안해…” 카림은 고개를 숙였어요. “이제는 함께 나누고 싶어.”
친구들은 서로를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천천히 카림을 받아주었어요.
그날 이후로 카림은 물을 마실 때도, 풀을 먹을 때도 항상 친구들과 나누었어요.
신기하게도, 함께 나누자 물도 더 오래 남고, 먹이도 더 풍성해 보였어요.
카림은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 진짜 행복은 혼자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데 있다는 것을요.
사막의 바람은 여전히 불고 있었지만, 이제 카림의 마음은 따뜻함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에필로그

카림은 이제 더 이상 예전의 낙타가 아닙니다. 그는 물을 마실 때마다 친구들을 먼저 떠올리고, 먹이를 나눌 때마다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신기하게도 함께 나눌수록 부족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풍요롭게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사막은 처음부터 카림에게 물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함께 살아가는 법’ 말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는 여러분도 카림처럼 고민하는 순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 많이 가지고 싶을 때, 혼자만 선택하고 싶을 때 말이에요. 그럴 때 이 이야기를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한 번쯤은 주변을 바라보며 나눔을 선택해 보세요.
그 작은 선택이 여러분의 마음을 더 크게,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사막의 바람은 오늘도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바람 속에는 외로움이 아니라, 함께 웃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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